누리샘 [nurisaem]

Home > 교육마당 > 교육소식

Category

 유은혜 "초등 1~2학년 방과후 영어교육도 허용" 시사

2018-10-07 00:09:52, Hit : 88
작성자 : 관리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5일 오전 세종시 참샘초등학교를 방문, 수업을 참관한 뒤 학부모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5일 오전 세종시 참샘초등학교를 방문, 수업을 참관한 뒤 학부모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정부 들어 교육부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어린이 ‘방과후 영어교육 금지’ 정책은 결국 무위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유은혜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유치원에 이어 초등학교 1∼2학년 방과 후 영어교육도 허용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밝혔다. 취임 뒤 처음으로 교육현장을 찾아 학부모들과 만난 자리에서다.

5일 세종시 참샘초등학교를 찾은 유 부총리는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해 교육 현안에 대한 질의를 받았다. 한 학부모가 “유치원에서는 방과 후 영어를 허용하는데 초등 1~2학년은 금지돼 있으니 학원으로 가야 한다”면서 선행학습 규제의 모순을 지적했다. 현재 영어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정규 교육과정에 편성된다.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1∼2학년은 정규 수업은 물론이고 방과 후 활동에서도 영어를 배울 수 없다. 하지만 유치원은 이 법이 적용되지 않아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앞서 김상곤 전 부총리 시절 교육부가 유치원도 방과 후 영어교육을 금지하려 했으나 보류됐고, 유 부총리는 영어교육을 허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간담회에서 “놀이와 체험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되는 환경을 만들어준다는 의미에서 (유치원과 영어교육과의) 연속성을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며 “그런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저도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다만 국회에서 먼저 법 개정안이 처리돼야 하며, 11월부터 (법 개정을) 논의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유치원에서부터 한글 교육을 시작해야 한다는 주장, 돌봄교실을 내실화해야 한다는 지적, 등하교 안전도우미 제도 제안 등등 학부모들과 교사로부터 여러 요구사항이 흘러나왔다. 유 부총리는 “공교육에서 국가 책임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면서 “아이들의 출발선인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부터 격차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도현 기자



[2019 수능]주요 대학 정시 합격선도 10여점씩 떨어질 듯
상지대, 개교 63년 만에 총장 직선제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