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샘 [nurisaem]

Home > 교육마당 > 교육소식

Category

 신입생 모집 어려움에 전문대도 첫 자진폐교

2018-01-13 19:19:57, Hit : 102
작성자 : 관리자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던 전문대가 처음으로 자진폐교한다. 

교육부는 학교법인 애광학원이 신청한 경북 경산시 대구미래대학교 폐지를 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미래대는 오는 2월28일자로 문을 닫게 된다. 

전문대가 자진폐지를 신청해 교육부가 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년제 대학 중에서는 2012년 건동대, 2014년 경북외대, 2015년 인제대학원대학교가 자진폐교한 바 있다. 

대구미래대는 1980년 대일실업전문대로 개교해 경북실업전문대라는 명칭을 거쳐 대구미래대로 이름이 바뀌었다. 2017학년도에는 경호무도과, 웹툰창작과, 특수직업재활과 등 16개 과를 개설해 운영했다. 대구미래대는 같은 법인 소속인 대구대 설립자 유족 이예숙 전 총장이 1998년 관선이사 체제에서 대구대 운영권을 되찾기 위해 교육부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구속되고, 학내분규까지 겪었다. 2015년 1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는 가장 낮은 E등급을 받으면서 교육부 재정지원과 국가장학금 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학이 되기까지 했다. 신입생 충원율은 점점 떨어져 2017학년도에는 34.8%에 불과했다. 애광학원은 신입생 모집이 어려워지면서 재정난이 이어져 대학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지난해 6월 폐교 인가를 신청했다. 

교육부가 폐교를 승인함에 따라 대구미래대 재학생과 휴학생 264명은 원칙적으로 대구·경북지역 동일·유사학과에 특별편입학할 수 있다. 동일·유사학과가 없는 경우 편입학 지역 범위가 인접 시·도로 확대될 수 있다. 졸업한 학생들은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각종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가 폐쇄명령을 내린 대구외대와 한중대도 2월28일자로 폐교될 예정이다. 



남지원 기자



폐교 이어질라...서울교육청, 폐교신청 은혜초 계기로 "사립초 39곳 재정 전수조사"
서울교육청,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11곳 선정